인텔, 새 샌디브릿지 내주 출하

일반입력 :2011/02/08 10:37    수정: 2011/02/08 10:39

이재구 기자

칩셋 오류문제로 연초부터 큰 파문을 불러왔던 샌디브릿지 칩 수정판이 이달 중순에 출하된다.

인텔은 7일 자사의 샌디브릿지 칩셋 오류를 수정한 새 칩셋을 이달 중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일주일전 쿠거포인트(Couger Point), 즉 ‘인텔6시리즈’로 알려진 샌디브릿지 칩을 포함한 칩셋결함을 공개한 바 있다. 인텔은 이 결함이 컴퓨터 연계기술인 SATA를 이용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광디스크드라이드(ODD)에 접속할 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은 이날 “인텔은 새 버전의 이 지원칩셋을 생산하기 시작했다”며 “이제 새부품을 이달 중순 출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또한 “컴퓨터제조업체들과의 광범위한 토론을 통해...인텔은 디자인 문제로 영향을 받지 않는 PC시스템 환경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인텔6시리즈 칩셋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인텔의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수많은 고객(PC제조업체)들이 여전히 수정되지 않은 기존의 칩셋으로 샌디브릿지판매를 이어가고 싶어한다. 그들은 인텔과 ‘문제없는 것으로 알려진’ 환경설정을 확실히 하기 위해 인텔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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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이번 칩셋 결함은 SATA포트2에서 포트5까지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쳤으며 따라서 나머지 포트만을 사용하는 일부 랩톱은 영향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넷은 이번 인텔샌디브릿지 칩셋 결함의 영향을 받은 포트2~포트5는 3Gbps SATA2포트였으며, 6Gbps SATA포트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