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야구 자존심, 게임 타이틀로 먼저 '플레이볼!'

일반입력 :2011/02/08 09:52    수정: 2011/02/08 10:33

김동현

한국의 자존심 추신수 선수를 비롯해 전 세계 최고 야구 선수들이 활약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와 김태균, 임창용, 박찬호, 등 국내파 선수들의 있는 일본 프로야구가 게임을 통해 미리 개막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메이저리그를 소재로 한 플레이스테이션3(PS3)용 게임 ‘MLB 11: 더쇼’(MLB 11 : The Show)가 3월8일, 그리고 일본 프로야구 게임 ‘프로야구 스피리츠 2011’이 3월31일 각각 북미와 일본에 출시된다고 밝혀졌다.

3D 입체 TV와 플레이스테이션 무브(MOVE)를 지원해 더욱 사실적인 재미를 올린 ‘MLB 11: 더쇼’는 전작보다 한층 개선된 연출과 100여개의 신규 동작, 더욱 세밀해진 선수 로스터 등이 특징이다.

특히 전작에서는 볼 수 없던 인상적인 동작들이 추가돼 사실성을 극대화 시켰다. 선수 특징을 살린 투구 폼이나 타격 폼, 그리고 뛰어가면서 공을 받아내는 장면들은 표정 하나까지도 살렸다.

이에 맞서는 일본 프로야구 게임 ‘프로야구 스피리츠 2011’은 PS3와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 그리고 닌텐도 3DS 등 3개의 플랫폼에 최적화돼 출시된다.

이 게임은 오릭스의 이승엽, 박찬호 선수를 비롯해 야쿠르트 임창용 선수, 지바 롯데의 김태균 선수, 라쿠텐 김병현 선수 등 5명의 국내파 선수가 등장해 그 어떤 시리즈보다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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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스피리츠 2011’의 특징에는 선수나 감독, 관중이 원하는 게임으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TV 중계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시점을 지원해 보는 맛을 극대화 시켰다.

이 두 게임 중 ‘MLB 11: 더쇼’는 3월 경 정식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프로야구 스피리츠 2011’도 출시는 예정이지만 날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