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도 막는 군용 아이폰 케이스 등장

일반입력 :2011/02/07 09:15    수정: 2011/02/07 10:53

봉성창 기자

고가의 스마트폰을 큰 마음먹고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케이스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 가운데 총알도 막을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튼튼한 아이폰4 전용 케이스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美 온라인 전문 쇼핑몰 에트시는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아이폰4를 위한 러기다이즈드 케이스(Ruggedized Case for IPhone 4)'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러기다이즈'는 우주선이나 선박, 항공, 농기계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특별히 높인 제품을 말할때 보통 사용되는 수식어다.

▲ 아이폰4를 위한 러기다이즈드 케이스(출처 etsy.com)해당 케이스에 대해 쇼핑몰 측은 어떠한 충격이나 진동에도 아이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며, 군용 수준의 튼튼함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외관만 봐도 튼튼함이 절로 느껴진다.

실제로 이 제품은 1962년 미국의 스페이스 프로그램 추진 당시 제정됐던 표준인 '밀리터리 스탠다드 810-G'를 준수해 만들어졌다. 제품 전체가 통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가벼우면서도 단단하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RoHS, EU 에너지 환경 표준, 100% 재활용 소재 제작 등 다양한 기준을 만족시키며 품질을 끌어올렸다.

longdesc=image해당 케이스에 대해 쇼핑몰 측은 어떠한 충격이나 진동에도 아이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며, 군용 수준의 튼튼함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외관만 봐도 튼튼함이 절로 느껴진다.

실제로 이 제품은 1962년 미국의 스페이스 프로그램 추진 당시 제정됐던 표준인 '밀리터리 스탠다드 810-G'를 준수해 만들어졌다. 제품 전체가 통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가벼우면서도 단단하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RoHS, EU 에너지 환경 표준, 100% 재활용 소재 제작 등 다양한 기준을 만족시키며 품질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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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존과 AT&T 제품 모두 쓸 수 있으며 통화시 휴대폰을 직접 만지지 않아도 돼 통화품질 저하 현상(일명 데스그립)에도 자유롭다. 뿐만 아니라 하늘색, 녹색, 검정, 오렌지, 빨강, 핑크 등 소비자 입맛에 맞게 다양한 색상도 구비돼 있다.

가격은 99달러(한화 11만원)로 다소 비싼편. 해당 쇼핑몰 측은 항공 배송을 통해 전 세계 판매한다고 밝혀, 비싼 배송비만 부담하면 국내 소비자들도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