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태양전지…복사열로 효율성 30%까지

일반입력 :2011/02/06 17:59

신 재생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태양광 에너지를 극대화 하기 위해 수많은 과학자들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지붕 위에 설치된 태양 전지판은 우리가 그동안 흔히 봐 왔던 모습이다. 하지만 이들은 태양광을 잘 받는 각도로 눕혀져 있음에도 태양 전지판의 에너지 효율은 상당히 낮다.

태양은 1초에 500만 톤의 에너지를 방출하지만 그것을 모두 사용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다. 미래의 태양전지는 이를 극대화 하기 위해 다른 형태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미국의 스탠포드대에서 개발하고 있는 '광자 향상 열 이온 방출 기술(Photon Enhanced Thermionic Emission, PETE)'은 햇빛과 태양에서 나오는 열을 모두 사용해 기존이 20%수준인 집열효율을 30%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 햇빛이 들어오면 일반적인 태양전지처럼 에너지로 전환시키고 여기서 방출되는 열기를 열 에너지 기기가 흡수하여 다시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이다. 스탠포드대 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이 기술의 상용화까지는 몇 년 남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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