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씨를 쉽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주는 디지털 펜이 나왔다.
씨넷아시아는 2일 아이디어 필기구 전문회사 펜텔이 안드로이드 앱을 이용, 손글씨 메모를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디지털 펜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https://image.zdnet.co.kr/2011/02/02/EV5yIgQzFaNrfVWUJFgR.jpg)
물론 디지털펜이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다. 이미 수년간 전세계 다양항 제조업체를 통해 출시된 '올드 아이템'이다. 다만 펜텔이 출시한 '에어펜 미니'가 특별한 것은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글씨 메모를 스마트폰에 전송할 수 있게 만들어서다.
에어펜 미니는 문자 입력이 키보드 보다 다소 불편한 터치 스크린의 약점을 파고들었다. 엄지손가락만으로 문자를 써 넣어야 하는 지루한 작업을 펜글씨를 통해 수월하게 바꿨다는 점이 기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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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방식은 이렇다. 우선 에어펜 미니로 쓴 글씨를 함께 출시된 작은 스크린이 인식한 후 텍스트로 전환한다. 이 텍스트는 같은 앱이 깔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블루투스로 전송하면 끝이다.
펜 자체는 이미 일본에서 출시됐다. 단, 실질적인 사용은 3월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앱은 3월께 마켓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