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피아, 안드로이드용 자국어주소 위젯 출시

일반입력 :2011/01/26 17:01

정윤희 기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자국어주소 위젯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서비스가 나왔다.

넷피아(대표 이판정)는 안드로이드용 ‘자국어주소 브라우저 위젯’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젯 기능을 이용하면 홈화면(기본화면)에 자국어주소 브라우저의 단축 주소창이 표시된다. 이용자는 별도의 브라우저 실행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최단 경로로 인터넷에 접속 가능하다.

넷피아는 위젯의 디자인과 사용 환경을 직관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주소창에 와인색을 사용해 따뜻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기능적 측면에서는 주소창에 주요 포털사이트나 언론사 사이트 등의 한글인터넷주소를 입력하면 빗줄표(/)가 자동 추가된다. 이용자는 해당 콘텐츠에 바로 접속 가능하다. 예컨대 주소창에 ‘다음/아시안컵’ 이라고 입력하면 다음의 ‘아시안컵’ 콘텐츠로 직접 연결되는 식이다.

아울러 자국어주소 브라우저 사용시 기기의 검색버튼을 짧게 클릭하면 주소창으로 커서가 이동되고 길게 클릭하면 음성주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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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창을 이용한 부가기능도 추가됐다. 주소창에서 ‘창업?(물음표)’를 입력하면 네이버의 ‘창업’ 검색으로 연결되며 ‘창업??(물음표 두개)’를 입력하면 구글의 ‘창업’ 검색 결과로 연결된다.

김상진 넷피아 사업본부 부장은 “위젯이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에서 무조건 구글 검색으로 연결되는 불편함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국어주소 브라우저와 위젯을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모바일에서 쉽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