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 체질 개선의 원년 삼겠다

대우정보시스템은 기술경영·수익경영·실천경영으로 대표되는 2011년 3대 경영방침을 토대로 신성장 사업 발굴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u-응용기술,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모바일 사업을 전진배치했다.

u-응용기술의 경우 u-라이프, u-스트럭처에 초점이 맞춰진다. 대우정보시스템은 u시티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술우위 및 사업수행 경험 우위를 갖고 있는 u-응용기술 사업인 지능형교통시스템(ITS)과 u환경사업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최근 환경부 `국가 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에너지 및 탄소, 온실가스 관리와 관계된 환경IT 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환경 관련 인력을 계속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독자적인 에너지관리 솔루션 '블루스트림 EMS'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가기로 했다.

모바일 오피스 분야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내걸었다. 대우정보시스템은 기술지원실을 중심으로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전담 TFT를 만들어 운영중이다. 스마트폰 기반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하고 있다. 이중 스마트폰 기반 그룹웨어와 조선 설계도면을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적용중이다.

해외사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그 동안 대우정보시스템은 조선 및 자동차 등의 제조업에 집중된 해외사업을 펼쳐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해외 공공사업 및 u-환경 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한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공장 생산관리시스템(MES), 해외 ITS 사업, 해외 전자정부사업 중 세무정보화 사업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기존 사업도 차별화 전략을 추진한다. 수익성이 좋은 IT아웃소싱 사업 점유율 증대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는 한편, 중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ERP 시장 공략에 나선다. 공공사업은 전자정부정보화, 세외수입정보화, 지방세정보화, 국세정보화 등을, 국방분야에서는 군수정보화 분야를 주력으로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