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대표 정성립)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수인선 오이도~송도간 역무자동화설비 구축’사업을 수주, 계약을 완료하고 구축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원에서 인천까지 복선전철화를 구축하는 ‘수인선 복선전철화 광역사업’의 1차 사업으로, 37억원 예산을 투입한다.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오이도~송도간 9개역사 총 13.1Km 구간의 역 업무를 자동화하는 역무자동화설비를 제작, 설치하는 구축하게 된다.
수인선 복선전철화 광역사업은 1937년 8월 개통돼 1995년 12월을 마지막으로 운행했던 수인선 협궤철도를 참조해 통근용 광역전철을 다시 만드는 사업이다.
크게 3단계로 나뉘어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진행하며 이번 오이도~송도간 사업 이후에는 송도~인천간 구간, 한대앞~수원간 구간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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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정보시스템은 지난 2009년말 한국철도시설공단의 ‘경춘선 역무자동화설비 사업’을 수주한 경험을 살려 이번 사업 수행도 특별한 어려움 없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학동 대우정보시스템 전무는 “수원과 인천을 왕래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복선전철의 환승 네트워크가 구축돼 이동시간 단축 및 이용요금 절감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어서 진행되는 철도정보화 분야의 차기 사업도 연이어 수주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