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태양광 모듈 생산량 두배 이상 증가

일반입력 :2011/01/20 16:07

올해 국내 태양광 모듈 생산량이 지난해 1.0GW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2GW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국내 태양광 모듈 전세계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5%에서 3.2%p 증가한 8.2%로 뛰어오를 전망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35억달러 규모 생산량 증가가 예상된다.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솔라앤에너지(대표 김광주)는 국내 태양광 업체가 투자를 확대하며 올해 모듈 생산량은 2.2GW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세계 모듈 생산량 예측치는 26.2GW다. 지난해와 비교해 국내 전기량은 210%, 금액으로는 180%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전세계 태양광 모듈 생산량은 약 20.6GW로 이중 한국은 1.0GW를 생산, 세계 시장 5% 점유율을 기록했다.

1.2GW의 생산능력을 확장할 경우 결정형 태양광 셀 순수 장비투자금액은 약 7천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솔라앤에너지는 올해는 태양광 장비시장에서 국내수요도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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