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가 19일 고휘도 발광다이오드(LED) 제품군인 ‘지파워(Z-Power) LED’ 시리즈의 신제품 ‘Z7’과 ‘Z6’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현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샘플을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부터 양산을 시작한다.
Z7 시리즈는 4W급 백색 LED로 특수 세라믹 기판을 적용했고 색온도 5500캘빈(K)에서 440루멘(lm) 밝기를 구현한다. 회사측은 가로등과 터널 조명처럼 안정성과 긴 수명을 요구하는 조명 분야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Z7과 함께 출시한 Z6 시리즈는 적색, 녹색, 청색 광원과 함께 백색광까지 구현할 수 있다. Z6의 패키지에 포함된 4개의 LED 칩은 각각 1W의 적색, 녹색, 청색과 백색광으로 개별 구동이 가능하며, 동시에 구동할 경우 4W급 백색광을 다양한 색온도로 구현할 수 있다. Z6는 경쟁제품보다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서울반도체 이상민 영엄 부사장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LED 조명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기술적, 경제적 문제점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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