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베이스(DB)진흥원은 ‘서울시 종합민원관리DB’가 DB품질 인증(DQC-V)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DB품질 인증제도 운영에 관한 지침'을 시행한지 4개월만이다.
DQC-V는 공공, 민간에서 활용중인 DB를 대상으로 데이터 품질을 심사해 수준을 인증하는 제도다. 정부가 한국DB진흥원을 DB 품질 인증 기관으로 지정해 과정을 주관하게 했다.
이날 진흥원측은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가 DB품질 인증을 받음으로써 앞서 이를 획득한 정부부처인 산림청, 공공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출연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와 함께 모든 공공부문이 DB 인증 사례를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간기업에도 ‘데이터 품질 인증’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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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한 한국DB진흥원 실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서울시가 DB구축 초기부터 데이터 품질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데이터 품질 관리를 선도하는 대표 자치단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향후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보다 신뢰도 높은 행정 서비스가 되도록 인증대상 업무범위를 넓힐 것이라며 전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