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정부부처 최초 데이터품질인증 획득

산림청이 정부부처 최초로 데이터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하 DB진흥원)은 23일 산림청의 ‘국가생물종지식정보DB’가 데이터품질인증(DQC-V)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데이터품질인증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 구축·활용 중인 DB를 대상으로 데이터 자체 품질을 심사해 수준을 인증하는 제도로, DB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일찍부터 데이터 품질 중요성을 인식해 핵심 데이터를 선정하고 데이터 관리 실무협의회의를 여는 등 체계적 데이터 관리를 해왔다”며 “국가생물종지식정보DB를 비롯한 산림청의 모든 데이터 품질을 확보하고 관리 수준을 제고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 인증심사를 담당한 DB진흥원 이창한 실장은 국내 평균 데이터 정합률이 94.79%인데 국가생물종지식정보DB는 97.78%이라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일부 불일치하는 데이터 관리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이후에도 고품질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심사평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