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집중력 높여요”…퍼즐 앱 ‘인기’

일반입력 :2011/01/13 11:46    수정: 2011/01/13 18:26

전하나 기자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공략한 유아용 퍼즐 앱이 나왔다.

블루스코프(대표 김미진)는 ‘베이비 퍼즐’ 앱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퍼즐 게임은 가볍게 머리를 쓰고 큰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교육용 놀이. 베이비 퍼즐 앱은 이러한 퍼즐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화면을 구성했다.

이 앱은 숫자, 알파벳, 사물, 동물, 과일 등 5개의 주제로 총 86개의 종류의 퍼즐을 즐길 수 있다. 연령선택에 따라 퍼즐의 난이도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 자동 저장기능이 있어 학습효과도 지속적이다.

앱을 이용하려면 첫 화면에서 0~2세, 3~4세, 5~7세의 연령과 숫자, 도형, 곤충 등의 타입을 먼저 설정하면 된다. Mom&Daddy 레벨도 포함돼 엄마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두뇌 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장소 제약 없이 짜투리 시간에 아이들의 놀이감이 되어 준다는 강점으로 반응도 좋다.

이용자들은 리뷰 게시판에 “유료지만 전혀 돈이 아깝지 않다” “우리 딸 집중력이 이렇게 대단한지 몰랐다” “명절이나 휴가용 필수 앱이다” 등의 의견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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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앱의 기획을 담당한 김동원씨는 “출시 직후 교육 카테고리 유료 부문에서 상위 18위에 랭킹되는 등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을 개발 중이며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앱은 애플 앱스토어 교육 카테고리에서 1.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처음 결제 이후에는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