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변비를 해결한다?'
포엠데이타(대표 지상철)은 10일 ‘변비클리닉’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변비증상은 일상생활 속 다양한 스트레스로 신경계가 불안정해 질 때 주로 나타난다. 포엠데이타는 앱 내 구현된 심신치료법 ‘바이오피드백’을 통해 교감·부교감 신경의 밸런스를 맞춰 증상을 호전시킨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피드백’은 동양의 기(氣)훈련이나 서양의 마인드 컨트롤과 비슷한 자가치료법이다. 전문가가 제시하는 연습으로 생리적인 반응을 조절해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용자는 변의를 느끼는 시점에서 해당 앱을 구동해, 장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는 배변 트레이닝을 실시하면 된다.
실제 변비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인증서도 받았다. ‘변비클리닉’은 정찬호 마음누리 신경정신과전문의의 약 3주간 임상실험을 거쳤다. 테스트 결과, 대상자들은 배변 횟수가 약 30% 증가하는 가하면, 배변시 불쾌감 36%, 통증 28%가 감소됐다.
현재는 티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포엠데이타는 조만간 애플 앱스토어에도 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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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철 포엠데이타 대표는 “향후 생활 속에서 쉽고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능성 생활 앱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엠데이타는 ‘모기퇴치’, ‘스마그라’, ‘숙취해소’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앱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