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아임인’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드라마 ‘드림하이’에 출연(?)하면서 다운로드 수도 폭증했다.
‘아임인’은 ‘드림하이’ 1회분에서 정한용(배용준 분) 이사장이 기린예고로 들어가는 장면에 등장했다. 한 학생이 스마트폰으로 아임인으로 정 이사장의 방문 소식을 친구들에게 알린 것. ‘드림하이’는 배용준과 박진영이 합심해서 만든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이목을 끈 드라마다.
해당 장면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아임인’에 대한 궁금증도 폭발했다.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올랐다. KTH에 따르면 ‘아임인’이 전파를 탄 이후 다운로드 수도 급증해 총 70만건을 돌파했다.
KTH가 내놓은 위치기반소셜네트워크서비스(LBSNS) ‘아임인’은 현재 있는 곳에 발도장을 남기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앱이다. 해당 장소에 처음 발도장을 찍으면 ‘콜럼버스’ 타이틀을 얻게 되며, 가장 많은 발도장을 찍은 이용자는 ‘마스터’를 얻게 된다.
관련기사
- 아임인·푸딩, 트윗kr과 제휴…트위터 연동 ‘업그레이드’2011.01.12
- ‘아임인 비켜’…싸이월드, 위치기반서비스 오픈2011.01.12
- 아임인 “발도장 찍으면 미스터피자 할인”2011.01.12
- 모든 서비스 한눈에…KTH, ‘파란 앱’ 출시2011.01.12
현재 ‘아임인’ 내에는 ‘드림하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드림하이’에서 ‘아임인’하는 극중인물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버거킹 와퍼세트를 받을 수 있다.
KTH 관계자는 “갑자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반짝 이슈에 만족하지 않고 서비스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