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서정수)는 파란의 모바일웹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한 곳에서 모아보는 포털 앱 ‘파란 앱(App)’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파란 앱’은 파란의 다양한 모바일웹과 앱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고 ‘알리미’ 기능으로 사용자가 설정한 정보를 푸쉬 기능을 통해 즉시 전달해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홈 화면에는 파란에서 제공 중인 ‘파란홈’, ‘메일’, ‘뉴스’ 등 13 가지의 다양한 모바일웹과 ‘푸딩카메라’, ‘아임IN’, ‘Usay주소록’, ‘웹파인더’ 등 6종의 앱이 준비됐다. 길고 복잡한 URL을 입력할 필요 없이 원터치로 즉시 설치 및 실행이 가능하다. ‘편집’ 기능으로 이들의 순서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배치할 수도 있다.
‘알리미’ 메뉴를 이용하면 ‘메일’, ‘교통’, ‘날씨’ 정보 등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한 발신인, 지역, 시간에 맞춰 푸쉬 알림을 받게 된다. KTH는 보통 3~4번 클릭을 해야만 사용자가 원하는 페이지에 도달했던 기존 모바일 웹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용적인 점은 ‘날씨’ 정보에서는 강수확률이 40% 이상일 때 푸시알림이 온다는 것. ‘증권’, ‘로또’, ‘뉴스’ 서비스에서는 일정한 시간에 최신 서비스를 푸쉬로 알려준다.
관련기사
- KTH 3분기, 스마트모바일 투자↑…‘적자’2010.11.03
- 서정수 KTH 사장 “정보를 빼겠다”…모바일화 '시동'2010.11.03
- [일문일답]“모바일 포털 변신”…KTH의 ‘올인’ 전략2010.11.03
- ‘정보 뺀다’ 역발상…KTH, 포털 판도 바꾼다2010.11.03
KTH 조용욱 PM은 “‘파란 앱’은 생활형 서비스 정보를 푸쉬 알림 기능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폰 사용자의 편리한 정보 획득에 초점을 둔 서비스”라며 “향후 KTH의 ‘스마트 모바일’ 전략에 맞춰 파란의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란 앱’은 현재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버전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