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1]NBC, LGD 차세대 3D 패널 ‘올해 제품’ 선정

일반입력 :2011/01/07 12:09    수정: 2011/01/07 12:45

라스베이거스(미국)=특별취재팀 기자

‘CES2011’에서 선보인 LG디스플레이(LGD) FPR(필름패턴 평광안경 방식) 3D 패널이 미국 NBC가 6일(현지시간) 오전 방송한 ‘투데이쇼’에서 올해 CES ‘쿨한 제품’으로 선정됐다.

LGD는 NBC 투데이쇼가 CES에 전시되는 제품들 가운데 ‘2011년 최고의 제품(Hottest Gadget of 2011)’을 선정해 소개하는 코너에서 FPR 3D 패널을 가장 중요한 제품 중 하나로 1분 여간 소개하면서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폴 호크만 NBC 투데이쇼 기술 담당 기자는 LGD FPR 3D 패널에 대해 “지난해 3D가 등장했지만 비싸고 무거우며 인체에 해로운 안경 등 때문에 대중화 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LGD가 이번에 이런 문제를 모두 해결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안경이 가벼울 뿐 아니라 화질도 놀랍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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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투데이쇼에는 3D FPR 제품 외에도 사이즈가 커지고 성능이 강화된 태블릿 PC,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을 채택하거나 사진 촬영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폰 등이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굴 제품으로 함께 소개됐다.

LGD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올해 CES 전시회 기간 동안 벨라지오 호텔에 고객 전용 특별 부스를 마련해 전세계 주요 TV, IT 고객들을 대상으로 FPR 3D와 IT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올해 고객 기반을 더 한층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라스베이거스(미국)=특별취재팀 기자bong@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