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노트북 부품 '최장 3년' 무상교체

일반입력 :2011/01/04 10:45    수정: 2011/01/04 14:38

남혜현 기자

TG삼보컴퓨터(대표 손종문)는 올해부터 노트북 주요 부품을 최장 3년간 보장하는 '하이 파이브 케어(HI FIVE CARE)'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스페셜 서비스 쿠폰북 제공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컴퓨터 제품원가의 80%에 달하는 프로세서(CPU), 마더보드, 메모리(RAM), 하드디스크(HDD), 내장ODD 등 주요 5대 부품의 무상보증 기간을 최대 3년으로 연장하는 사후관리(AS)솔루션이다.

해당 서비스는 넷북 및 일부 제품을 제외한 2011년형 TG삼보 노트북 제품군에 적용되며 소비자가 쿠폰북에 포함된 각 부품별 쿠폰을 AS센터에 제출하면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TG삼보는 지난 8개월간 자사 AS센터 이용 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요구사항을 설문조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수리 요청이 가장 많았던 상위 5개 항목을 중심으로 하이 파이브 케어 서비스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쿠폰북을 활용할 경우 제품 구입 후 1년 이내에 발생하는 AS 신청에는 기존과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1년 이후에는 각 쿠폰에 명시된 주요 부품에 대해 최장 3년간 최고 100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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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용자 컴퓨터 환경을 개선시켜주는 클린캐어 쿠폰 2장을 추가로 제공, 1년 이후 유상 처리되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손종문 TG삼보 사장은 컴퓨터 전문 기업인 TG삼보가 제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야심차게 선보이는 하이 파이브 케어 서비스는, AS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손쉽게 노트북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2011년 노트북 구매의 기준은 하이 파이브 케어 로고 유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