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호 LG이노텍 사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 도약 원년이었던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가치 혁신의 해”라고 다짐했다. 허 사장은 신년사에서 “10, 20년 뒤에도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탄탄하게 자리매김 하기 위해 시장의 게임 규칙을 바꿀 수 있는 사업의 본질 이슈들을 고민하고 해결해 나감으로써 우리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가치 혁신 달성을 위한 방법으로는 ▲핵심 원천기술 강화 ▲탄탄한 글로벌 고객기반 구축 ▲개인, 조직 글로벌 역량 지속 강화 등이 제시됐다.
허 사장은 핵심 원천기술 강화를 강조하며 “플랫폼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이를 기반으로 현재 준비중인 제2, 제3의 성장 엔진들을 조기에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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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객의 ‘퍼스트 파트너’ 기반 확보도 강조됐다. 선제안 R&D 활동, 맞춤형 마케팅 활동 등으로 고객도 인식하지 못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자는 제안이다.
허 사장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남보다 먼저 기회를 포착하고 시장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는 발상 전환, 새로운 시도는 필수적”이라고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