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새해엔 6500만대 풀린다

일반입력 :2010/12/30 09:05    수정: 2010/12/30 10:11

이재구 기자

‘애플의 새해 아이패드 출하목표는 6500만대다.’

대만의 디지타임스는 28일 애플의 아이패드 부품을 생산하는 일부업체들의 말을 인용, 내년도 애플의 아이패드 출하규모가 이만한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금까지 애플의 새해 아이패드 출하 추정인 4천500만대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다.

지난 4월 출시돼 여름까지 팔린 2천500만대의 아이패드는 깜짝놀랄 만한 숫자로 여겨지고 있다. 이같은 추정치는 애플에 아이패드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양대 디스플레이업체인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로부터도 나오고 있다고 보도는 전했다.

디지타임스는 LG디스플레이,삼성전자 양대 디스플레이회사의 내년도 아이패드용 디스플레이 공급량과 관련, 지난 달 LG가 150만대, 삼성이 120만대를 각각 공급했다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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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또 이것이 애플의 태블릿사용자 증가세에 대한 낙관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애플이 과도하게 예약한 것이란 느낌도 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분석가들은 애플이 아이패드 출시첫해인 올해 1천만대 가량의 아이패드를 팔아 아이폰출시 첫해의 기록을 넘어섰다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