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오는 2013년 이후 발사를 예정하고 있는 차기 고체 연료 로켓 디자인 프로젝트에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가 적용된다. SOA는 설계 지원 기업이 보유하는 정보, 개발 프로세스 관리정보를 공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27일 씨넷재팬은 일본IBM이 차기 고체 연료 로켓 개발 프로세스 관리 시스템 프로젝트에 참여해 SOA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프로젝트는 내년 3월말부터 시작된다.
여러 기업이 참여해 구현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SOA가 적용되면 설계 지원 기업 정보 공유가 더 쉬워질 전망이다. 제품 수명 관리(PLM)을 사용하지 않아도 기업간 프로세스를 연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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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JAXA는 개발자 각각의 로켓 개발 지식, 경험도 시스템으로 저장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도 일본 기존 시스템을 활용한 개발을 하면서도 설계 품질 향상, 개발 효율화 효과 등도 예상된다.
일본IBM은 이번 프로젝트에 ‘제품 개발 통합 프레임워크(PDIF)’를 적용한다. PDIF는 일본IBM이 SOA를 기반으로 제조업 프로세스,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아키텍처다. PLM 시스템 관련 데이터를 업계 표준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