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신세계,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획득

일반입력 :2010/12/27 11:42

정윤희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NHN과 신세계에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부여했다고 27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고객정보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종합적인 정보보호체계를 구축한 기업이 받게 된다. 최근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사업자 선정 및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상장회사 지배구조 평가 시 가점이 부여되는 등 활용 폭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해당 인증은 NHN, 신세계 본사 뿐만 아니라 다량의 고객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는 관계사(NBP, NHN I&S, 그린웹서비스, 인컴즈, 지플러스, 신세계I&C)까지 동시에 부여됐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최근 고객정보 유출 경로가 다양화되고 관계사와 공동 활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관련 기업 모두가 고객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공동 대응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본사와 관계사가 ISMS 인증을 동시에 취득하는 것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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