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서버룸 관제시스템 특허획득

일반입력 :2010/12/27 10:16

김희연 기자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라이거-1 관련 신기술인 '통합서버룸관제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이거-1의 탑재된 특허기술은 'SP(ServerRoom Protection)'에 적용된 시스템으로 서버룸 내에 시각화된 3D내부 조감도를 이용해 통합관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건물 내 정보보안과 시설보안을 위해 설치된 서버룸 내에 위치하는 다수 서버나 네트워크 및 보안장비를 수납, 관리하는 서버랙을 구성해 각종 해킹공격이나 장애 발생시 관련 장비의 물리적인 위치정보와 이력정보를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관리하도록 한다. 실시간 장애 발생 탐지 및 장애 예측을 통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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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비인가출입통제, CCTV와 같은 물리보안 기기와 무정전 전원장치(UPS), 항온항습기, 누수감지기, 화재감지 등 시설안전관리 기기를 통합적으로 관제한다. 발생하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저장해 IT장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장애 상황을 사전예측해 보안위협에 대처 가능하다.

이글루시큐리티 R&D부문장 이용균 전무는 "통합서버룸관제시스템을 통해 각각 관리되던 시설물 관리 시스템을 일원화해 통제와 관리 편의성 확대는 물론 보안관리 인력비용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