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액세서리로 '무한 변신'

일반입력 :2010/12/21 17:45

이장혁 기자

태블릿미디어 갤럭시탭이 출시된 지 한 달이 채 넘었다. 현재까지 갤럭시탭 글로벌 판매량은 100만대를 넘어서고 있다. 국내서도 10만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수치라면 내년말에는 100만대를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업계도 분주하다. 특히 스마트폰 액세서리로 재미를 보는 업체들이 갤럭시탭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모습. 이미 갤럭시탭 액세서리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애니모드를 비롯해, 제누스, 제일모직, SGP 등 다양한 업체들이 갤럭시탭 액세서리 라인업을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다.

가장 기본이 되고 있는 필름, 케이스를 비롯해 다이어리형 프리미엄 케이스, 거치대, 가정용/차량용 충전기, 스피커, 블루투스 헤드셋 등 경쟁제품인 아이패드 액세서리 라인업에 못지 않을 정도다.

우선 갤럭시탭을 통화용 기기로 쉽게 사용하려면 무엇보다도 블루투스 헤드셋은 필수다.

갤럭시탭이 7인치 사이즈로 아무리 휴대성이 좋다해도 휴대폰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여성들이나 혹은 손이 작은 남성들이라면 갤럭시탭을 한 손으로 들고 통화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이 바로 애니모드 갤럭시탭 전용 블루투스 헤드셋 '모즈핏'이다.

애니모드 블루투스 모즈핏 헤드셋은 샤프하고 도시적인 느낌이 드는 모던한 디자인과 슬림한 사이즈까지 가미한 매력적인 제품이다. 타 기종에 비해 앏은 5mm 두께를 자랑하며 색상도 와인과 블랙을 적절히 조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도 뛰어나다. 주변 소음을 제거하고 생생한 음질을 구현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기본으로 맑고 깨끗한 음질의 통화를 제공하는 크리스털 클리어 사운드 기능을 탑재했다. 액티브 페어링을 지원하기 때문에 따로 헤드셋을 등록하는 수고를 덜었다.

이외에도 충전거치대를 기본으로 제공해 손쉽게 충전을 핧 수 있게 했다. 여기다 배터리용량도 대기시간 400시간과 연속통화 4시간 정도 가능하다.

또 갤럭시탭 론칭 행사에서 등장했던 갤럭시탭 전용 키보드도 구매 0순위 제품이다.

장문의 텍스트를 입력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터치스크린 키보드가 조금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외장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갤럭시탭 전용 키보드도크를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다. 도크에 갤럭시탭을 장착하면 왠만한 PC가 부럽지 않을 정도.

총 83개의 키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즘 트렌드인 블록키보드 방식을 적용했다. 또한 데이터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외부 스피커 단자를 지원하기 때문에 외장 스피커로 갤럭시탭의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충전겸용 차량용 거치대도 주목해야할 액세서리 중 하나다. 갤럭시탭을 구입하면 기본적으로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있어 내비게이션을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탭에 충전겸용 차량용 거치대만 장착하면 완벽한 내비게이션으로 변신하게 된다. 또한 거치대를 장착해도 내장 카메라를 이용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만 있으면 간이 블랙박스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원 케이블은 플러그가 분리되기 때문에 본체에 연결한 상태에서 USB 데이터 케이블로도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

태블릿미디어와 내비게이션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소비자라면 갤럭시탭과 차량용 거치대도 한번 고민해볼만한 조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갤럭시탭의 오디오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액세서리가 있다. 바로 '라운지 스피커'다.

갤럭시탭은 5.1채널기술은 물론 다양한 음장효과를 내장하고 있다. 평소에는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지만 집에 와서 '라운지 스피커'에 장착만 하면 멋진 미니 오디오가 부럽지 않을 정도.

총 4w의 강력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라운지 스피커 하나로 거치대, 충전기, 스피커, PC 연결 등 4가지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거치부 바로 앞에 음양조절버튼이 있어 간편하게 소리크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PC재접속 버튼을 비롯해 USB 단자와 외부입력케이블단자 등을 내장했다. 특히 거치부만 교체하면 갤럭시S도 같이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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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과 갤럭시S의 오디오를 한 차원 높게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바로 '라운지 스피커'가 제격이다.

이렇듯 특정 상황에 따라 갤럭시탭 액세서리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좀 더 독특하고 특색있는 기능의 액세서리로 갤럭시탭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