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D, 아동보호시설 방문 직접 만든 자장면 제공

일반입력 :2010/12/16 11:09

이설영 기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대표 조수인)는 지난 15일 충남 천안시 성거읍에 위치한 아동보호시설인 '익선원'에서 임직원들이 1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자장면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발표했다.

2009년 10월부터 시작한 지역사회 자장면 봉사활동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14번째를 맞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임직원들은 각종 신선한 재료를 직접 사와 준비한 각종 도구를 이용해 총 120인분의 자장면을 손수 만들어 어린이들과 시설 봉사활동자들에게 제공했다.

이 날 처음 참석한 재무팀 김효선 사원은 자장면 한 그릇에 정성을 담는 것이 이렇게 힘들구나 느껴 참가한 것에 잠깐 후회도 했지만,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한 그릇 더 달라고 웃는 모습에 마음이 훈훈해지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시간을 가져야 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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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익선원 외에도 천안시 삼룡동에 위치한 신아원, 쌍용동에 위치한 삼일육아원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자장면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한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지난 한해 동안 임직원 사랑의 달리기 성금모금, 지역 아동단체 김장 봉사, 자장면 봉사활동 등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