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디지털콘텐츠 시장 진출

일반입력 :2010/12/16 09:48

LG CNS가 두산동아와 손잡고 디지털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추진한다.

IT서비스업체 LG CNS는 두산동아(대표 성낙양)와 디지털콘텐츠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콘텐츠’는 LG CNS의 신성장사업 중 하나다. LG CNS는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를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부터 발굴과 공급, 유통 플랫폼 구축·운영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LG CNS는 디지털콘텐츠 사업을 위해 전담조직인 디지털콘텐츠팀을 운영하고, 국내외 콘텐츠 제작·공급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왔다.

이번 제휴로 두산동아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LG CNS는 LG그룹 내 판매채널을 활용해 유통한다. 향후 중국, 미주, 유럽 등으로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LG CNS는 해외거점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분석과 영업활동을 진행해 두산동아와 해외 디지털콘텐츠 시장에 동반 진출할 방침이다.

16일 서울 회현동 LG CNS 본사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김대훈 LG CNS 사장, 김영섭 하이테크사업본부장, 이재성 전자사업부장과 성낙양 두산동아 대표, 이인 콘텐츠사업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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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LG CNS 사장은 “서비스 역량과 검증된 교육 콘텐츠를 결합해 국내외 스마트 기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낙양 두산동아 대표는 “국내외 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고객과 시장마다 특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기획하고 사업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