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업체가 만든 이어폰 '포낙 PFE' 선봬

일반입력 :2010/12/15 16:32    수정: 2010/12/15 16:38

이장혁 기자

스위스 보청기 및 청각시스템 제조사 포낙(Phonak)이 귀 안에 꽂는 인 이어(In-ear)타입의 이어폰 ‘AUDEO PFE시리즈 2종(PFE 111, PFE 112)’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포낙에서 정식으로 발매하는 ‘AUDEO PFE 이어폰’은 뛰어난 성능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인해 정식으로 발매되기 이전부터 구입 문의가 오는 등 많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AUDEO PFE 이어폰’은 섬세하고 풍부한 음질을 제공하며,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오디오 필터로 개인의 청음 취향에 맞출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10Hz에서 17KHz까지 넓은 재생 주파수대를 제공함으로써 강렬하고 깊은 사운드를 전달한다. 또한, 이어팁(Ear Tip)은 대, 중, 소의 3가지 사이즈로 제작된 소프트 실리콘 팁과 외부 소음을 차단해 음향의 탁월한 안정감을 제공하는 컴플라이폼팁(Comply Foam Tip)을 제공해 낮은 볼륨에서도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귀의 구조를 잘 알고 있는 청각시스템 전문 제조사인 포낙에서 개발해 음향 전문가와 음악 애호가들에게 살아있는 음질과 함께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판매가격은 마이크 탑재 모델이 22만원, 마이크 미탑재 모델이 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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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EO PFE 이어폰’은 성남, 분당, 평촌, 인천을 포함한 전국 22개 포낙보청기센터에서 정식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전국의 포낙보청기센터에서는 포낙에서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난청예방캠페인 ‘히어더월드(Hear the world)’의 일환으로 청력테스트와 청력컨설팅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신동일 대표는 AUDEO PFE 이어폰은 포낙의 최첨단 음향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섬세한 음향작업을 하는 전문가들이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면서 이어폰을 판매하는 포낙보청기센터에서는 무료로 청력테스트와 청력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므로 젊은 세대들이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