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2 진동이어폰, 100만불 수출계약 '쾌거'

일반입력 :2010/11/24 11:50

이장혁 기자

이어폰 전문기업인 아이필유(대표 한성문)는 캐나다 대형할인마트인 스테플스를 기점으로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북미 수출 모델은 EX2-207 제품으로 지난 9월 출시 후 체감진동 기능으로 젋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소음성 난청 현상 확대'로 일반 공기 전도 방식이 아닌 고막에 무리를 덜 주는 골전도(뼈의 진동을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기술) 방식을 적용해 청각을 보호하는데 많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애플사로부터 MFI(Made for Ipod)로그를 인증 획득한 제품인 EX2-501M은 iPhone/iPod/iPad의 전기종과 호환되는 애플인증 이어폰으로 EX2-207 모델과 같이 북미시장에서 연간 100만불 수출이 예상된다.

한편 아이필유 'EX2'는 이어폰 시장의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속에서 홈플러스, 하이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전자랜드등 대형 할인 마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아이필유 홍문표 마케팅부장은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세계최초 골전도 우퍼 진동이어폰의(3D 음향 체감진동 이어폰) 북미 진출을 시작으로 이미 해외 여러 나라에서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EX2는 더 이상 일반 액세서리가 아닌 게임, 영화, 음악 등 멀티미디어의 생생한 현실감을 즐기기 위한 필수 제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