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가격 이번달 들어서도 10% ‘하락’

일반입력 :2010/12/13 16:43

송주영 기자

D램 가격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번달 들어서도 가격이 계속 덜어지는 추세다. 1기가비트(Gb) DDR3 고정거래가격은 이번달 들어 10.66%나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달 중순 이후 13.35% 가격 하락 이후 가파른 하락세다.

13일 대만 디지타임스는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를 인용 이번달 1Gb DDR3 고정거래가 평균이 1.09달러를 기록하며 최저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Gb DDR3 모듈 평균 가격도 이번달 9.09% 떨어지며 20달러를 기록했다. 1기가비트 DDR2 정도만이 이번달 들어서는 보합세를 기록중이다.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메모리 제품가격도 이번달에는 보합세다. 128메가비트 SDRAM, 256베가비트 DDR 평균가격은 각각 0.65달러, 0.86달러를 나타냈다.

D램익스체인지는 1Gb DDR3 가격이 이번분기 40% 가량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초과 현상이 이번달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가격 하락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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