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고객평가단 400명 모집

일반입력 :2010/12/13 09:14

이장혁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신 헌, www.lotteimall.com)이 ‘제 8기 롯데홈쇼핑 고객평가단’을 모집한다. 총 모집인원은 400명으로 평소 TV홈쇼핑 방송을 즐겨보며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제 8기 고객평가단은 내년 1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신상품 평가 ▲방송모니터링 ▲아이디어제안 ▲리서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 활동기간 동안 롯데홈쇼핑 임직원과 동일한 할인혜택을 제공 받으며 평가단 활동 시마다 추가 적립금도 지급된다.

지난 2006년 발족해 현재까지 총 2천800명의 고객평가원이 참여한 ‘롯데홈쇼핑 고객평가단’은 롯데홈쇼핑의 상품과 방송의 질을 높이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기 고객평단에서는 실제로 “밥솥을 팔 때 모델이 갓 지은 밥을 먹는 장면을 보여주면 좋겠어요”라는 의견을 반영해 고객평가단 덕을 톡톡히 봤다. 밥솥 외형과 밥솥 내부소재를 CG로 보여줬던 기존 연출 방식에서 벗어나 해당상품으로 밥을 지어 보여준 방송에서 평소 방송대비 매출이 2배 가량 오른 것. 갓 지은 밥을 모델이 맛있게 먹는 장면이 고객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

또 “화면에 자막이 많아 방송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글자수를 줄이고 상품정보를 분할해서 노출하자 상품정보가 눈에 잘 띄고 방송이 보기 편하다는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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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고객평가단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롯데아이몰 내 고객센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회원은 내년 1월 5일(수) 개별 통보한다.

롯데홈쇼핑 고객평가단을 운영하는 이유홍 담당자는 “고객평가단은 구성원이 고객인 만큼 상품의 장단점을 빠르게 진단하고 별도의 리서치 없이 개선사항을 바로 반영할 수 있다”며 “신상품 기획부터 론칭단계까지 고객에게 수시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점도 ‘홈쇼핑 대박상품’ 탄생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