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월동준비상품 "잘 팔리네"

일반입력 :2010/10/14 08:33

이장혁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신 헌, www.lotteimall.com)은 전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로 지난 9월 중순부터 선보인 캐시미어, 온열매트, 돌침대 등 월동준비 상품의 인기가 뜨겁다.

이달 첫 출시한 2010년 신제품 '장수돌침대 1726Q'는 지난 8일(금) 방송에서 분당 매출 1천 4백만원을 넘어서며 총 매출 8억 5천만원을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만 ‘장수돌침대’ 540대가 판매되며 홈쇼핑 방송사상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또 9월 중순부터 선보인 ‘2010년형 올시즌 온돌마루(18만 8천원)’는 론칭 한달만에 누적매출이 60억원을 넘어서며 현재까지 총 3만 2천장 가량이 팔려나갔다. 기온이 떨어지는 새벽, 밤 시간대 집중 편성하고 주말에는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전략적으로 편성한 것이 주효했다.

관련기사

한편, 10만원대에 선보인 고급 캐시미어니트 상품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8일(금) 론칭한 ‘리디아 바인 캐시미어 니트’가 방송 2회만에 12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 방송 중 캐시미어니트와 퍼(fur), 패션벨트, 부츠 등을 함께 매치해 올 겨울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코디법을 제안해 여성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매 방송 매진사례를 이루었다. 오는 16일(토) 오전 8시 20분에 세 번째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생활인테리어팀 이동영 MD는 “추석 이후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부분 난방을 하는 가구가 늘어나며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온이 떨어지는 새벽 시간대 타이머를 맞춰 가동해 환절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돌침대, 온열매트의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