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신 헌, www.lotteimall.com)이 열린의사회와 함께 중소기업 협력사 직원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지난 11일과 12일에 신헌 대표와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10여명이 방문해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실시한 것.
11일에는 ‘챔피온 안마기’의 제조원인 씨엔케이를 방문해 30여명의 직원들에게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하고, 12일에는 이종임 김치 제조사를 방문해 130여명의 직원에게 독감 예방주사 접종 및 침, 뜸 등의 한방 치료를 실시했다. 이날 진료봉사에서는 2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의 무료진료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이에 앞서 신헌 대표는 지난달 ‘에콕스’, ‘리가’ 등 패션의류 협력사 및 상반기 히트상품 ‘엘쿡 세라믹 냄비’ 제조사인 ‘네오쿡’ 등 우수 중소기업 협력사를 순회하고 협력사 직원들을 독려하며 무료의료진료를 제안했다. 신 대표는 직접 제조 공정을 살피고 협력사 직원 한 명 한 명을 격려했다. 방문을 기념해 근무 중 피로를 풀 수 있는 안마기를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여기에서 나아가 전국 2천여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열린의사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력사와 가까운 지정병원을 운영,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 병원비 우대 등의 의료 복지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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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의사회는 국내에서 활동중인 순수 민간 의료봉사단체로서는 가장 규모가 큰 NGO 단체로 2009년 롯데홈쇼핑과 협약을 맺고 지역 무료의료봉사, 환경 캠페인 등을 함께 해오고 있다.
신헌 대표는 “동반성장의 첫 번째 과제는 성장을 위한 건강한 환경조성이다”라며 “자금지원, 컨설팅, 판로개척 등 외적인 지원 외에 ‘협력사 건강 챙기기’ 캠페인을 통해 협력사와의 내적인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