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 디지털 광고로 '부산 공략'

현대아이티(대표 이진호)는 공공부문 디지털 미디어 광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씨제이파워캐스트, 오리콤, 부산일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부산일보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아이티와 컨소시엄사들은 디지털 디스플레이 제품을 이용한 광고와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부산 지역 특성에 맞게 설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미디어 광고사업은 대형 LED나 LCD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도시 번화가에 설치해 시정홍보나 뉴스 같은 정보를 제공, 상업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정보제공으로 시민 편의를 증대함은 물론, 미려한 미디어 디자인을 통해 도시 이미지 개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현대아이티측은 설명했다.

김성원 현대아이티 전략사업 본부장은 옥외용 디스플레이와 유비쿼터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디지털 미디어 광고 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수요와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부산 지역을 레퍼런스로 삼아 향후 전국 주요 지자체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