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소셜네트워크로 추정되는 새 화면이 공개됐다. 7일(현지시간) 과거 ‘구글미’로 알려진 구글 소셜네트워크의 최신 화면이 ‘기밀’이란 표시가 찍힌 채 IT블로그 미디어 테크크런치가 입수했다며 공개했다.
구글미는 ‘에머랄드 씨’란 이름으로 알려졌다가 최근에는 ‘구글+1’이란 이름으로 다시 알려졌다. 이 화면은 위쪽에 ‘툴바’가 위치했다. 이번에 공개된 화면은 뉴스로 구글 계정에 대한 아이콘, 사용자 이름 등도 표시된다.
옆에는 숫자가 표시되는데 이에 대해 테크크런치는 이 숫자에 대한 의미는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 왼쪽 옆 창에는 지역, 주제 등 다양한 항목이 표시돼 원하는 주제의 뉴스를 선택하도록 돼 있다. 화면 상단부에는 커다랗게 빨간 글씨로 ‘기밀’이라는 표시가 붙어 있다.
왼쪽 상단에는 ‘루프(Loop)’라고 표시된 항목이 눈에 띈다. 이 항목은 구글이 그룹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단어다.
구글은 최근 구글 새로운 툴바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새 툴바에는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인 구글+1과 관련된 기능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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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테크크런치에 공개된 화면에 대해 테크크런치에 “소셜네트워크 기능을 넣어 시험하고 있는 수많은 화면 중 하나”며 “새로운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검색 시장 강자인 구글이 최근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를 모색하는 가운데 내년 소셜네트워크 시장에도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까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