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도 클라우드 프린팅 레이스에 본격 가세했다.
씨넷뉴스는 구글이 무선상에서 주변에 있는 프린터로 인쇄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프린트'을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윈도XP, 비스타, 7 사용자들은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베타 버전을 사용해볼 수 있다. 매킨토시와 리눅스에서도 곧 지원될 예정이다.구글 클라우드 프린트를 사용하려면 업데이트된 크롬OS를 깔아야 한다. 클라우드 프린트를 지원하지 않는 프린터는 구글 클라우드 프린터 커넥터를 이용하면 된다. 크롬 옵션 메뉴 '언더 더 후드' 탭에서 지메일 계정으로 연결하면 자동으로 설치가 된다.
설치가 끝나면 사용자 주변 웹에 연결된 프린터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설치한다. 테스트 출력도 가능하고 인쇄 기록도 관리할 수 있다.
관련기사
- [포토]크롬OS 노트북 첫 공개, 하지만...2010.12.08
- "PC를 클라우드로"…구글, 크롬 노트북 공개2010.12.08
- [뉴스트래킹]애플, iOS4.2 업데이트 무엇이 달라졌나2010.12.08
- HP, e프린트 기술 탑재 신제품 5종 공개2010.12.08
구글은 애플 에어프린트, HP e프린트가 가능한 프린터처럼 제조사들이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를 지원하는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씨넷뉴스가 보도했다.
구글 관계자는 클라우드 프린팅이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려면 프로토콜이 열려있어야 하고 자유롭게 원하는 시점에 사용 가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는 늘어날 것이고 사용자들은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지 선택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