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서도 한글주소만 입력하세요”

일반입력 :2010/12/06 17:53    수정: 2010/12/08 17:20

정윤희 기자

넷피아(대표 이판정)는 아이패드 국내 출시에 맞춰 아이패드용 ‘자국어인터넷주소 브라우저(이하 자국어주소 브라우저)’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자국어주소 브라우저는 주소창에 한글인터넷주소를 입력하면 원하는 사이트로 직접 이동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달 23일 업데이트 된 아이패드 OS 4.2버전에서 한글 입력이 가능해짐에 따라,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용 자국어주소 브라우저에서도 한국어인터넷주소와 초성 완성 기능 등을 동일하게 사용 할 수 있게 됐다.

넷피아는 자국어주소 브라우저가 이북(e-book) 시대를 맞아 콘텐츠 주소 입력방식이 더없이 편리한 콘텐츠 접근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넷피아/이판정’이라고 주소창에 입력하면 이판정 넷피아 대표가 쓴 ‘도전, 그 멈출 수 없는 소명’이라는 책소개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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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메일 기능도 지원해 주소창에 `홍길동@기업명'과 같이 한글이메일주소를 입력하면 바로 이메일을 보낼 수도 있다.

이판정 넷피아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아이패드용 자국어인터넷주소 브라우저는 스마트폰용 자국어 브라우저와 더불어 가장 편리한 인터넷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국어 환경에서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