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대표 정태수)는 IBK 기업은행 본점 및 지점은 물론 해외지점까지 연결하는 전사적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와 컴퓨터에 달린 카메라, 헤드셋 등 개인장비를 이용해 온라인에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으로, 회의 참가자들은 컴퓨터 화상을 통해 다자간 대화를 하고 자료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원격지 출장 및 이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회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IBK 기업은행의 업무 효율성 및 의사 소통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LG엔시스는 해든 브리지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9월 사업을 수주한 이후 2개월간 화상회의를 위한 시스템과 주변기기 구축 및 사용자 교육을 완료하고 2일 을지로 IBK 기업은행 본점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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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로 IBK 기업은행장은“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화상통화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향상시키고 일하는 방식과 소통문화 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태수 LG엔시스 대표는 “화상회의시스템을 포함한 스마트워크 환경 도입이 최근 금융권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효율적인 IT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고객의 스마트한 업무 환경 구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