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박지성 뛰는 맨유와 후원 계약

일반입력 :2010/12/02 15:40

나연준 기자

세이코 엡손(대표 우스이 미노루, 이하 엡손)이 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글로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해 공식 사무기기 파트너가 됐다고 밝혔다.

엡손은 지난달 26일 우스이 미노루 대표, 데이비드 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CEO, 알렉스 퍼거슨 감독, 웨인 루니, 박지성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엡손을 알려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엡손 프린터, 프로젝터, 스캐너 등 제품 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 설치돼 팀 운영 및 업무 등에 활용된다.

엡손 관계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TV시청자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잉글랜드 축구클럽이라며 좋은 성적과 더불어 항상 높은 목표와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창조와 도전'의 정신으로 고객에게 기쁨과 감동을 전달하고자 하는 엡손의 기업 목표와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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