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가정용 잉크젯 프린터 7종 선봬

일반입력 :2010/06/15 08:30

남혜현 기자

한국엡손(대표 쿠로다 타카시)이 일반소비자를 겨냥한 가정용 잉크젯 프린터와 복합기 7종을 14일 출시했다.

보급형으로 선보인 이번 제품들은 개선된 출력 속도와 레이저 급 품질로 일반 문서뿐만 아니라 고화질 사진 출력까지 가능하다는 게 한국엡손측 설명이다.

경제형 콤팩트 잉크젯 프린터(제품명 스타일러스 T12, T22)는 출력속도로 흑백 28ppm과 컬러 15ppm을 지원하면서도 크기는 작아 처음 프린터를 접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가격 부담이 없는 보급형 잉크젯 프린터로 집에서 일반 문서나 사진을 출력용도로 알맞다. 개별 잉크 카트리지 사용으로 유지비에 민감한 사용자를 겨냥해 출시됐다.

인쇄와 복사, 스캔 기능을 갖춘 가정용 잉크젯 프린터(제품명 TX120, TX129)는 가격을 낮춘 보급형 복합기로 초기비용 절감효과를 가질 수 있다. 5760 x 1440 dpi의 고해상도를 지원해 선명한 이미지 출력을 할 수 있다. 흑백 30ppm, 컬러 14ppm의 빠른 인쇄가 가능해 주로 집에서 일반 문서와 사진을 출력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며, 필요한 색만 교체가능한 개별 잉크 카트리지로 유지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잉크젯 복합기 2종(제품명 스타일러스 TX220, TX228)은 3.8cm TFT 컬러 LCD와 다양한 메모리 카드 슬롯을 탑재해 PC연결 없이도 바로 사진을 확인해 출력할 수 있다. 또한 5760 x 1440 dpi의 고해상도와 흑백 34ppm, 컬러 15ppm의 출력속도, 최대 32cpm의 복사와 광학 1200dpi 해상도를 통한 스캔을 지원한다.

관련기사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잉크젯 복합기(제품명 엡손 스타일러스 TX420W)도 함께 공개됐다. 여러대의 컴퓨터에서 공간의 제약 없이 출력할 수 있으며 3.8cm TFT 컬러 LCD와 메모리 카드 슬롯을 지원해 PC없이도 출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대용량 개별 잉크 카트리지를 지원해 많은 양의 문서나 사진을 경제적으로 출력할 수 있다.

한국엡손의 서치헌 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경제적인 가격으로 가정에서 가장 효율적인 출력이 가능한 잉크젯 프린터와 복합기 제품이라며 특히 보급형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엡손 듀라브라이트 울트라 잉크의 생생한 칼라와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 할 수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