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넷앱 "통합 아키텍처 스토리지로 지분 확대"

일반입력 :2010/11/30 15:48

스토리지업체 한국넷앱(대표 김백수)이 단일 아키텍처에 기반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앞세워 한국시장 지분확대에 나선다.

한국넷앱은 30일 서울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스토리지 제품군을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넷앱 신제품은 쉐어드 인프라를 위한 통합 아키텍처 및 시스템 포트폴리오다.‘넷앱 FAS/V6200’ 및 ‘FAS/V3200’ 시리즈, SSD 디스크, SAS 디스크 쉘프 등의 하드웨어와 ‘넷앱 데이터 온탭8(NetApp Data ONTAP 8’, ‘온코멘드’ 관리 SW제품군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시스코, VM웨어와의 협력의 결과물로서 최근 공개된 ‘플렉스포드 포 VM웨어’도 한국시장에 소개됐다. 이 제품은 3사의 사전검증과 표준화 설계로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용 데이터센터 및 서비스로서의 IT(ITaaS)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준다.

FAS/V6200 시리즈는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통합 아키텍처를 확장하고 기존대비 두 배의 성능, 향상된 엔터프라이즈급 가용성, 확장성 및 유연성을 제공한다. 미드레인지 스토리지는 FAS/V3200 시리즈 3가지가 출시됐다.

이 같은 하드웨어를 단일 아키텍처로 묶어주는 핵심은 운영체제(OS)인 데이터온탭 8이다. 이 SW는 유니파이드 커넥트를 통해 단일 회선에서 모든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데이터모션 포 볼륨(DataMotion for Volumes)으로 운영중단없이 대용량 데이터를 이동시킬 수 있으며 새로운 인라인 데이터 압축을 단독으로 또는 중복 제거와 함께 사용하면 스토리지 용량을 줄이면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관리SW인 온 커맨드는 통합 스토리지를 효율적으로 제어 및 최적화하고, 자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다. VM웨어, 시트릭스 등의 관리 제품 및 하이퍼바이저와 통합되는 개방형 API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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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러셀 넷앱 클라우드 솔루션 및 핵심 제품 SW 담당 부사장은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IT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쉐어드IT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공적인 쉐어드 IT 인프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최고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통합 아키텍처에 기반해 유연성과 효율성을 모두 성취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