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S와 갤럭시A에 대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버전(프로요)으로의 업그레이드를 26일 오후 1시 실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공식 트위터에서 “고객 편의를 위해 데이터 초기화가 필요 없는 프로요 최신버전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며 “시스템 최적화도 이뤄졌으니 고객들은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 해달라”고 공지했다.
이어 “업그레이드 전에 삼성 모바일 닷컴에서 휴대폰 콘텐츠 관리 프로그램 ‘키스’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라”고 권고했다.
새로운 프로요는 업그레이드시 전화번호부와 메시지 등 사용자 데이터가 유지되도록 보완했고, 시스템이 멈추는 현상을 수정한 것이다.
관련기사
- 갤럭시S 또 업글?…삼성전자 '시름'2010.11.26
- [기자수첩]삼성전자 덮친 스마트폰 스트레스2010.11.26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삼성전자는 지난 15일부터 갤럭시S에 대한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실시했으나 애플리케이션 삭제, 제품 초기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며 고객 항의에 시달려왔다.
한편, LG유플러스가 판매 중인 갤럭시U는 내달부터 프로요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며, KT의 갤럭시K는 애초에 프로요를 탑재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