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샵, 털부츠 패밀리룩으로 가족사랑 나눠요

일반입력 :2010/11/24 09:29

이장혁 기자

털부츠의 계절이 돌아왔다. 절기상 첫 눈이 내린다는 소설(22일)을 전후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다양한 디자인과 보온력으로 무장한 털 부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 겨울 유례없는 혹한이 예보되면서 필수 방한용품으로 털 부츠가 더욱 주목받을 전망.

특히 최근에는 아이들을 위한 앙증맞은 사이즈부터 남성용 털부츠까지 다양한 모델이 출시되면서 온 가족의 따뜻한 겨울 나들이를 책임지는 '패밀리룩'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올 연말, 온 가족이 아기자기한 털 부츠로 포근한 패밀리룩을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

■베이지 양털 부츠와 레깅스 패션으로 사랑스런 모녀 커플룩

일반적으로 양털 부츠는 발바닥부터 발목 위까지 이어지는 푹신한 내피와 함께 베이지 또는 따뜻한 파스텔 컬러의 스웨이드 재질로 이루어져 있어 컬러풀한 레깅스에 미니 스커트류를 매치하면 사랑스런 느낌의 코디가 가능하다.

양털부츠를 활용해 사랑스런 모녀 커플룩을 시도하고 싶다면 베이지색이나 파스텔톤의 기본형 양털부츠에 아이와 엄마 모두 칼라와 디자인이 화려한 레깅스를 코디하면 귀엽고 앙증맞은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디앤샵에서 판매하는 베어파우 양털부츠(11만 9천100원)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신을 수 있는 대표적인 양털 부츠. 밑단 부분에 반짝이는 핫픽스와 레이스를 더한 롤롤미니의 기모레깅스(1만 1천200원)와 함께하면 모임자리나 가벼운 외출 자리 모두에 어울린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신는 패딩부츠도 있다. 또떼도떼(TOTETOTE)의 MOON STORY(ABC마트/4만9천원)은 고급스러운 골드 컬로로 신발 아랫부분에는 노랑색 스웨이드로 마감처리를 하여 디테일을 살렸다. 또한 발목부분에는 벨크가 있어 신고 벗기 편할 뿐 아니라 발목을 잡아주어 안정감을 살렸다.

■컬러풀 캐릭터 부츠와 발랄한 상의로 발랄한 부자 커플룩

남자아이와 아빠의 경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및 원색을 이용한 털부츠로 포인트를 주고 똑같은 색상과 패턴의 상의를 매치해 발랄한 느낌을 줄수 있는 커플룩을 추천한다.

트렌디한 아빠들을 위해 선보이는 반스의 TIPOTHY BUCKLE(6만 3천200원)은 기존의 스웨이드 소재의 표면을 합성 피혁을 이용하여 스타일을 살린 동시에 남성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버클 디테일이 워커부츠 느낌을 살리면서 속은 양털이 들어있어 보온성을 높인 제품. 탐슈즈의 아동 스키부츠(3만 600원)는 블랙, 핑크 두 가지 색으로 발바닥까지 털 내피로 구성되어 있고, 뒷부분의 벨크로를 사용해 찬기와 눈이 스며들지 않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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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부모가 똑 같은 패턴의 상의를 입었다면 신발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및 원색을 이용한 털부츠를 매치해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캐릭터가 포함된 양털 부츠 역시 아동들에게 인기 있는 핫 아이템. 워너비코리아의 뽀로로 방한부츠(3만 4천600원)는 뽀로로 이니셜 장식물이 입체적으로 새겨져 있고, 걸을 때 마다 발목 발광 부분이 반짝거리는 디자인으로 미취학 아동들에게 인기가 좋다.

디앤샵 김해동 패션잡화 MD는 “크리스마스나 연말에는 가족 동반 모임이 많아 가족의 패션 센스를 보여줄 수 있는 패밀리룩에 대한 관심이 높다. 털 부츠에 아이와 엄마, 아빠의 개성에 따라 캐쥬얼 팬츠나 레깅스, 미니 스커트, 코트, 점퍼 등을 코디하면 손쉽게 포근한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