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와 시스코가 합작 설립하고 VM웨어와 인텔이 투자한 VCE(Virtual Computing Environment)는 VM웨어 뷰와 SAP을 위한 V블록 파워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V블록 플랫폼은 시스코와 EMC가 사전에 통합 및 테스트 과정을 거쳐 가상화, 서버, 네트워킹, 스토리지, 관리 및 보안과 관련된 기술들을 하나로 묶은 제품이다. V블록은 곧바로 설치되도록 조립과 테스트를 완료한 뒤 전달된다.
이번에 출시된 V블록 파워 솔루션은 클라우드 통합 패키지 솔루션이며 V블록 플랫폼 상에서 작동되고, 엔드-투-엔드 파이버 채널 오버 이더넷(FCoE)을 지원한다. FCoE는 파이버 채널과 이더넷을 하나의 통합된 패브릭으로 모아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트래픽을 위한 간소화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VM웨어 뷰 4.5용 V블록 파워 솔루션의 경우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시키면서, 동시에 가상화 데스크톱의 도입을 용이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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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용 V블록 파워 솔루션은 SAP 애플리케이션의 가상화 환경 전환과, 새로운 SAP 애플리케이션이 제대로 설치되고 효율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한다.
토드 파본 VCE 솔루션부문 수석부사장은 “V블록 상에서 SAP와 데스크톱 가상화 인터페이스(VDI)를 적용하는 것은 자원 효율성 극대화와 시간을 절약하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FCoE가 지원됨에 따라 고객들은 다양한 작업을 위한 올바른 기술을 보다 융통성 있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