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분기 수익 5% 상승- 직원임금 올리겠다

일반입력 :2010/11/23 09:22

이재구 기자

HP가 분기 실적 결산결과 지난 해 동기대비 5% 성장한 25억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

HP는 22일(현지시간) 4분기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해 동기 대비 8% 신장한 333억달러의 매출로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분석가들의 예상 매출규모 322.3억달러 규모를 근소한 차이로 넘어선 것이다.

레오 아포테커 최고경영자(CEO)는 2011회계년도에 HP의 임금동결을 풀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허드 전 HP CEO는 HP의 재정적 어려움속에 지난해 2월 악명높은 임금삭감을 단행한 바 있다.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HP 성장의 대부분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와 서버사업부에서 나왔다. 이 사업부는 25% 성장한 53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노트북,데스크톱,모바일디바이스를 파는 퍼스널시스템그룹(PSG)은 4%라는 약소한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엔터프라이즈의 2배인 103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HP의 데스크톱매출이 13% 증가했지만 노트북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 감소했다.

주당수익은 인수및 다른 비용을 감안할 때 1달러 10센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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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포테커 CEO는 새로 부임한 것을 감안한 듯 일부 사업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팜의 인수에 대해 질문받았을 때 그는 이에 대해 준비되지 않은 듯 다음에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HP의 분기중 연구개발(R&D)비용은 8%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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