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사내 주치의 마련…제너럴닥터 개원

일반입력 :2010/11/22 17:50

정윤희 기자

NHN(대표 김상헌)은 NHN 사옥 그린팩토리 16층에 ‘제너럴닥터@NHN’이 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제너럴닥터’는 서울 홍대 앞에 있는 카페 겸 병원이다. 환자의 입장과 상황을 이해하려는 진료를 하며 환자가 되기 전부터 자연스러운 일상을 의사와 함께 공유하는 등 ‘소통’과 ‘관계’에 집중해 이용자들의 많은 지지를 받은 곳이다.

NHN은 직원들의 건강과 관련한 크고 작은 문제를 지속적이고 포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건강관리실이 위치한 16층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제너럴닥터 측에 제공키로 했다.

‘제너럴닥터@NHN’는 NHN의 공식 근무 시간인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진료비는 일반 의원과 동일하며 직원들에게 충분한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예약 진료를 우선으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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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관계자는 “제너럴닥터는 일반적인 1차 의료기관과 많은 점에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일관되게 드러나는 강력한 철학인 ‘소통’과 ‘관계’는 NHN이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가 추구하는 가치와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혜진 제너럴닥터@NHN 원장은 “NHN의원은 NHN에서 근무하는 사람 누구나 자신의 사소한 걱정까지도 이해해 주는 의사 친구를 만들어 가는 따뜻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그린팩토리가 직원들에게 ‘일하는 곳’일 뿐 아니라 ‘일상을 즐기는 곳’으로 자리매김 하는 데에 NHN 의원이 도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