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업체 폴리콤은 자사의 HDX 시리즈 텔레프레즌스 시스템과 UC 인텔리전트 코어토털UC솔루션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UC 솔루션 ‘마이크로소프트 린크 서버 2010’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폴리콤 텔레프레즌스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 린크 서버와 연동 가능하면서도 HD 영상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대역폭을 50% 줄이는 표준 기반의 영상 압축 기술 ‘H.264 하이 프로파일’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이 외에도 폴리콤 RMX 컨퍼런스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 린크 서버용 다자간 전화기 ‘폴리콤 CX 3000 IP 컨퍼런스 폰’, 폴리콤 CX 500, CX 600 UC 단말기가 마이크로소프트 린크 서버를 지원한다. 고화질 음성, 단일 인증, 달력 보기, 컬러 화면 통화 등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MS의 RTV 코덱과 연동된다.
MS의 거딥 싱 폴 통합커뮤니케이션그룹 총괄 부사장은 “MS 린크 서버는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혁신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폴리콤의 MS 린크 서버용 음성, 영상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비즈니스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업무 환경에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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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버튼 폴리콤 최고전략 및 기술 책임자(CSTO)는 “MS와의 제휴를 통해 포괄적이고 직관적이며 상호운영적인 엔드-투-엔드 UC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폴리콤은 MS와 함께 표준 기반의 솔루션을 만들어 접근성과 투자수익율을 모두 높이는 엔터프라이즈급의 맞춤형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콤은 지난 8월 MS와 다년간의 통합형 엔드-투-엔드 UC를 제공하고 고객 비즈니스 생산성을 개선하는 내용의 전략적 글로벌 합의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