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모터스, 최고속도 110km 전기차 내년 초 출시

친환경 전기자동차 전문 제조기업 AD모터스(대표 유영선)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전기차 전문생산업체인 뉴파워오토모빌(New Power Automobile : ZOTYE AUTO 자회사)과 전기차 완성차 및 부품, 제반 기술을 공유하여 한/중 전기차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그 협업의 첫 수행으로써 중국 및 유럽시장에 론칭 된 순수 전기차 COVI II(가칭)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오는 25일부터 28일 까지 열리는 2010국제 그린카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이기로 16일 밝혔다.

COVI II(가칭)는4인승 SUV로 최고속력은 110km/h이며 한번 충전에 200km를 운행할 수 있다.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은 가정용 220V전원으로 6~8시간이며 급속충전기로는 30분 정도면 충전이 가능하다.

AD모터스는 자체 개발한 배터리 시스템을 COVI II(가칭)에 탑재하고 한국 시장에서 내년부터 보조금 지급이 예정되어 있는 공공부문과 기업 및 일반고객을 상대로 판매할 계획이다.

AD모터스 류봉선 부사장은 현재 COVI II는 테스트 진행중이고, 한국 시장에 맞게 수정작업이 완료단계에 있으며, 그 결과 또한 성공적이다며 내년 국내시장에서 유일하게 양산되는 Full Speed EV 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