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모터스(대표 유영선)는 국내 최대 유무선통신사인 KT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AD모터스와 KT는 스마트그리드 부문 및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스마트 그리드 부문에서는 제주 실증단지에서 스마트 플레이스 분야를 총괄 수행하는 KT의 차세대 전력-통신융합서비스와 통신과 결합된 고부가가치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
또한,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 분야에서도 '체인지'를 활용해 KT의 와이브로와 3G망을 이용한 실시간 전기자동차 및 충전기의 상태를 파악,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향후 무선망과 연계한 충전 과금 시스템 및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D모터스의 전기차 '체인지'는 리튬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급속충전기에 대응할 수도 있도록 설계됐다.
전기자동차 부문에서는 일차적으로 KT의 모바일 텔레메틱스 솔루션을 전기자동차에 탑재해 'MIV(Mobile in Vehicle)' 서비스 부문의 협력이 예상된다. 그리고 향후 스마트그리드 부문의 기술이 개발 완료되면 KT의 스마트그리드 서비스를 구현하는 단말기로서의 전기자동차까지 발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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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스마트한 전기자동차가 되어 고객에게 스마트한 모바일 서비스뿐만 아니라 스마트한 이동까지 지원하는 전기자동차의 탄생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체인지'는 오는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 기간 중 제주에서 개최되는 한국스마트그리드위크(KSGW)에서 KT컨소시엄과 GS칼텍스 컨소시엄의 주요 인사들에게 첨단 지능형 전기자동차 시승차로 이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