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자동차 'Change' 공식 출시

일반입력 :2010/09/15 10:01    수정: 2010/09/15 10:40

이장혁 기자

친환경 전기자동차 전문 생산판매기업 AD모터스(대표 유영선)는 국내 최초 리튬배터리 전기자동차 ’Change’의 국내 공식 출시를 15일 밝혔다.

오늘 계약개시로 출시한 저속전기차 Change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리튬배터리를 장착한 저속전기자동차(NEV)로 모든 자동차 인증과정을 거쳐 실제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여 일반도로 운행이 가능하다.

Change는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되어 양산∙판매되는 전기자동차로 국내 최초 리튬배터리가 기본사양으로 탑재된 전기자동차이다. 리튬배터리 중에서도 리튬인산철을 채택하여 안전성을 추구했으며, 납이나 코발드 등의 환경오염 물질이 전혀 없어 친환경적이다. 높은 효율과 긴 수명으로 배터리 교환 주기 및 관리에서 소비자들의 유지∙관리비 부담을 최소화했다. 특히, 가정용 220V로 충전 가능하며 월 유지비는 1만원선이다.

Change는 최고 속도가 60Km/h인 저속전기차(NEV)로 최고출력은 16kw (2,250rpm)이고 전륜구동방식이다. 디스크브레이크(전륜), 드럼브레이크(후륜)로 안전성을 높였고, USB, MP3, 블루투스 기능으로 운전자 편의에도 신경을 썼다. 1충전 주행 가능거리는 국내 출시된 전기자동차 중 최장거리이며, 기본형100AH 배터리 기준으로 70Km이상이고 고급형 120AH 배터리 기준으로는 최고 110Km이다.

또한 Change는 국내 최대 자동차 A/S망을 보유한 애니카서비스를 통해 전기자동차 고객서비스 인프라를 보유했다. 전국 1,400여 개소의 정비 네트워크망과 24시간 애니카 콜센터를 통해 전기자동차 A/S, 긴급 출동 및 부품유통 등의 복합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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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는 15일부터 AD모터스 홈페이지(www.admotors.com) ’구매정보 상담신청’ 코너와 전화예약(1577-0689)을 통해 직접예약이 가능하다.

AD모터스의 류봉선 부사장은 ”각국이 친환경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동차 분야가 핵심 산업임은 자명하다”며 ”현재 국내 전기자동차 시장은 초기 단계이지만, 변화에 도전하지 않으면 새로운 미래가 없는 것처럼 Change는 변화의 리더가 되어 자동차와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로의 중추적 다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