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액세서리 패션아이템 '급부상'

일반입력 :2010/11/16 11:07

이장혁 기자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주변 액세서리 시장을 섭렵하는 것도 모자라, 패션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이유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대부분이 패션과 트랜드에 민감한 20대~40대 사이로 항상 휴대를 하고 다니는 기기의 특성상 개개인의 개성을 표출하기에 가장 유용한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루이비통, 샤넬, 디올 등 명품 브랜드뿐만 아니라 루이까또즈/MCM/까르띠에/레스포색/폴프랭크 등 생활에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중가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아이폰 케이스 컬랙션을 선보이고 있다.

자연스러운 시장변화에 맞춰 유명 인터넷 의류 쇼핑몰에서도 액세서리와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톡톡 튀는 디자인의 인터넷 쇼핑몰 스타일티바에서는 국내 애플 액세서리 유통업체인 디엠에이씨인터내셔널(이하 ‘디맥’)와 함께 “매일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지난 1월부터 10일 사이에 출석체크를 해준 고객들을 상대로 스마트 폰 패션케이스를 선물로 주는 행사를 진행한 것. 이벤트 성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1천300건이 넘는 참여율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감하였다. 이벤트 후에도 이어지는 케이스 문의에 앞으로도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담당자는 밝혔다.

관련기사

송응석 디맥 대표는 현재 모든 산업들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장변화와 트랜드에 민감하게 반응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밝히며 이번 행사 진행을 통해 IT 액세서리의 시장성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 더 이상 IT 제품은 얼리아답터와 마니아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각자의 개성과 트랜드를 반영하는 패션의 연장선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